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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첩보원’으로 맹활약...‘스파이’ 쉽게 보낼 수 없는 ‘이유’

입력 2015.03.06 21:51수정 2015.03.06 21:51

김재중, ‘첩보원’으로 맹활약...‘스파이’ 쉽게 보낼 수 없는 ‘이유’

그룹 JYJ 김재중이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던 ‘스파이’의 마지막 회가 오늘 방송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이강, 연출 박현석)는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스파이’는 김재중의 두 번째 주연작으로, 전직 스파이였으나 현재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혜림(배종옥 분)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스파이로 나서는 이야기다.

김재중은 극중 혜림의 아들이자 국정원 정보분석관 김선우 역을 맡았다. 드라마에서 김재중은 엄마바보인 평범한 아들부터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지닌 첩보원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재중은 ‘스파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촬영장에 홍콩, 필리핀, 아랍, 중국, 남미, 베트남, 일본 등 글로벌 팬들의 끊임없는 서포트가 이어지며 김재중과 현장 스태프들을 응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김재중의 인기에 힘입어 ‘스파이’는 국내방영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일본에 수출 돼 오는 4월 일본 DA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김재중은 전작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닥터 진’, ‘트라이앵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오는 31일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