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김디지 타이미 저격, SNS로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 폭로

입력 2015.03.07 08:53수정 2015.03.07 08:53

김디지 타이미 저격, SNS로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 폭로

김디지 타이미 저격

김디지의 타이미 저격 글이 게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디지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을 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라며 타이미가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둥바둥 사는 거 검찰청에 기소돼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 거 하나도 안 멋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안티가 많건 적건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고. 이비아 첫 데뷔곡 일기장서부터 전 앨범 몇 곡 제외하고는 전곡을 내가 작곡하고 편곡하고 프로듀스한 곡들인데 왜 애정이 없겠어. 수십곡인데"라며 "이슈는 됐는데 그게 돈벌이와 이어져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디지는 또 "법리적 문제는 당사자들간의 이야기이고 하도 반응이 치우쳐있어서 바로잡는다"며 "이비아 때가 좋긴 좋았어. 그때는 단순히 검색어 오른게 아니라 음반 출시 홍보 목적의 노이즈였지만 지금은 왜 저러는지 의문이긴 하다"고 설명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