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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3 양파, 무대 위해 스타킹 직접 찢어 “누가 양파한테 발라드만 시켰냐”

입력 2015.03.07 11:09수정 2015.03.07 11:15

나는가수다3 양파, 무대 위해 스타킹 직접 찢어 “누가 양파한테 발라드만 시켰냐”

'나는가수다3 양파' '

'나는가수다3' 양파가 처음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3'에서는 듀엣이라는 주제로 나윤권, 휘성, 양파, 스윗소로우, 소찬휘, 박정현, 하동균의 3라운드 1차 경연이 진행됐다.

'나는가수다3' 양파는 김연우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불렀다.

양파는 직접 찢은 검정색 스타킹을 신고 파격적인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양파의 파트너는 '나는가수다3' 음악감상실 멤버 김연우.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한 양파는 여린 미성을 벗어 던지고 록(rock) 기운을 입혔다. 시작부터 무대 위를 달린 양파는 김연우와 어우러지며 더욱 빛을 발했다.

후렴구에 이어지는 두 사람의 애드리브 라인은 청중평가단을 일으켜 세웠다. 음악감상실에서도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김이나는 "누가 양파한테 발라드만 시켰냐"며 한껏 감동한 모습이었다.

결국 3라운드 1차 경연의 1위 자리는 양파에게 돌아갔다.

양파는 인터뷰에서 "이런 기분인가 싶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테니 더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