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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확실한 경쟁력을 보유한 시험인증 전문 기업

이트레이드증권은 24일 디티앤씨에 대해 확실한 경쟁력을 보유한 시험인증 전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시험인증은 제품의 판매에 앞서 각 국의 품질, 안전, 환경 규제에 충족하기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절차다. 기술유출 방지, 무역장벽 강화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기술 발달로 인증비용 역시 증가하는 구조이다.

국가 및 표준 협회의 엄격한 인증 자격 및 유지 조건, 고성능 시험설비와 인력 등으로 높은 진입장벽 존재한다. 2015년 세계 시장 규모는 73조원(5년간 CAGR 6.6%), 국내 시장규모 2017년 5.3조원 전망(3년간 CAGR 11.0%)된다.


서용희 애널리스트는 "디티앤씨는 국내 민간 인증기업 가운데 M/S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 분야(매출비중 80%)와 의료기기, 전장기기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향후 IoT, 자동차전장화, 의료기기 산업의 발달을 기회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이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시험인증분야 육성계획으로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기회가 확대되는 것도 동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4월 방위산업, 항공우주, 철도, 원자력 등으로 인증 사업군 확장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티앤씨는 2015년 컨센서스 기준 2015년 P/E 19.7배, 글로벌 유사기업 2015년 평균 P/E 25배 수준으로 평가된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