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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정성윤과 MT갔다가.."자꾸 술 먹자고"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7 11:25

수정 2015.03.27 11:25



김미려, 정성윤과 MT갔다가..

개그우먼 김미려가 ‘해피투게더3’에서 남편 정성윤과 처음 만난 계기를 고백해 화제다.

김미려는 26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본인과 남편 정성윤 중 누가 먼저 대시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미려는 “남편”이라고 답하며 “같은 소속사인데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정성윤을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도 홍대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가 다음에 또 보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김미려는 이어 “그땐 빈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전화가 왔더라”며 “모르는 번호였지만 받아보니 정성윤이었다.
그 이후로도 자꾸 술 먹자고 연락을 하더라. 그리고 어느 눈 오던 날, 내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후 김미려와 정성윤은 2013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져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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