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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태임에게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7 17:31

수정 2015.03.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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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한 이유는 예원의 반말인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등장했다.

27일 유튜브에는 ‘예원 반말 vs 이태임 욕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2월 24일 진행된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녹화 현장에서 이태임이 예원에게 5분 동안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논란에 휘말린 당시 상황으로 보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태임은 바다에서 나온 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예원에게 먼저 반갑게 ‘안녕’이라는 말을 건넸다. 예원은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봐”라고 답하자 예원은 “안돼“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임은 “너는 싫어? 우리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며 따지자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말했고, 이태임은 “너 지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지적하자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부인했다.


이태임은 “내가 우습니?”라고 불쾌감을 드러내자 예원은 “아니에요.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다. 이후 이태임은 “눈깔을 왜 그렇게 떠? 눈을 왜 그렇게 뜨냐구. 너 지금 아무 것도 보이는게 없지? 쪼만한 X이 진짜 씨. 반말해대잖아 반말. 이게 어따 XXX이.. ”라고 욕설을 던졌다.


스태프들이 만류하자 이태임은 “너 쳐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 니는 내가 니가 연예인인 거를 평생 아오..”라는 말을 내뱉었다.

그동안 별다른 이유 없이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하고 예원이 일방적인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와 달리 이태임이 예원의 반말에 발끈해서 욕설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이태임, 예원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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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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