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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예원 말다툼 동영상 삭제.. MBC 저작권 침해 신고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7 17:51

수정 2015.03.27 17:51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과 예원의 말다툼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삭제됐다.

27일 유튜브에는 ‘예원 반말 vs 이태임 욕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2월 24일 진행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녹화 현장에서 이태임이 예원에게 5분 동안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논란에 휘말린 당시 상황으로 보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태임은 바다에서 나온 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예원에게 먼저 반갑게 ‘안녕’이라는 말을 건넸다. 예원은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봐”라고 답하자 예원은 “안돼“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임은 “너는 싫어? 우리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며 따지자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말했고, 이태임은 “너 지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지적하자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부인했다.


이태임은 “내가 우습니?”라고 불쾌감을 드러내자 예원은 “아니에요.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다. 이후 이태임은 “눈깔을 왜 그렇게 떠? 눈을 왜 그렇게 뜨냐구. 너 지금 아무 것도 보이는게 없지? 쪼만한 X이 진짜 씨. 반말해대잖아 반말. 이게 어따 XXX이.. ”라고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스태프들이 만류하자 이태임은 “너 쳐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 니는 내가 니가 연예인인 거를 평생 아오..”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태임이 욕설을 한 것은 사실이나 그동안 알려진 것과 달리 이태임이 아무런 이유 없이 예원에게 도발을 한 것은 아니지 않냐는 추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이태임, 예원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후 파문이 일자 MBC 측은 동영상 유출 경로 파악에 나섰다.

MBC는 해당 동영상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해당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볼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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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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