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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비염’이 우리아이 성장장애 요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7 19:44

수정 2015.03.27 19:4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황사가 시작되는 3월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20%가량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 속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아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와 신체로 바로 유입돼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면연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알레르기성 비염 발병 빈도가 높다. 아이들이 코가 답답해 킁킁거리는 소리를 낸다든가, 코 쪽 근육을 실룩거리고, 코를 많이 비비면 한 번쯤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성장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부어 오른 코 점막이 호흡을 방해하여 비강호흡보다는 구강호흡을 하게 되어 수면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성장 및 면역 증진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알레르기비염과 키 성장에 대해 최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방 성장 치료를 특화한 강남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이 대만에서 열린 제 17회 국제동양의학회(ICOM)에서 ‘YD1104성장원이 어린이와 학생들의 키 성장에 주는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YD1104 성장원은 조혈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판토크린’ 성분이 풍부한 녹각과 녹용에 홍화씨, 속단, 토사자, 우슬 등의 한약재를 배합해 만든 한약이다. 홍화씨는 아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며 속단은 성장판 내 연골세포의 분열 활동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또 토사자는 근육을 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뼈를 보강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결과 YD1104 성장원은 특히 골수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수가 풍성하면 골밀도가 증가되어 뼈가 튼튼해지고 키도 잘 자라게 된다.

김남선원장은 “실제 1년에 3∼4㎝ 정도 밖에 안 크던 아이들에게 YD1104 성장원을 꾸준히 투약하자 키가 연평균 10㎝씩 자라는 변화를 보였다”며 “심지어 20대 초반의 청년의 닫힌 성장판을 자극, 최종 키를 3∼5㎝ 정도 더 키우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남 영동한의원 김남선원장이 35년간 코알레르기성장클리닉을 운영하며 얻은 임상 노하우와 40만 명의 성장 치료 경험을 통해 얻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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