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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예원 하차 요구 "언약식 할 때가 아냐"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8 16:23

수정 2016.03.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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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예원를 두고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MBC '우리결혼했어요'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현재 예원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로 도배되어 있다.

동영상 공개 이후 이태임이 받고 있는 비난의 몫을 논외로 하더라도 반말을 하고 결국 마지막에 이태임을 향해 욕을 한 예원 역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우리결혼했어요' 시청자들은 "네티즌 우롱하는 거짓말쟁이다", "그냥 하차시키는게 우결의 답이다", "오늘 다른 의미로 예원-헨리 엄청 기대된다", "예원 이미지도 나빠졌는데.." 등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앞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예원 이태임 욕설 현장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태임은 물에서 나와 예원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했고 예원은 "추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태임은 "너무 춥다. 너 한 번 갔다와바라"라고 말하자 예원은 "안돼"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했고 이후 감정이 격해졌다.

또 예원이 "아니, 아니"라고 하자 이태임은 "반말해대잖아"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태임은 "어디서 반말이냐? 눈을 왜 그렇게 떠? 너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지? XX" 등이라고 말했다.

다른 스태프가 이태임과 예원을 떼어놓자 예원도 나지막히 "저 미친X, 진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해당 영상에 대한 저작권 침해 신고 조치를 하고 유출 경로와 진위 여부 파악에 나섰고, 예원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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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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