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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안정에 배팅하라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30 06:32

수정 2015.03.30 06:32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30일 페인트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유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페인트는 요구 기술 수준이 높고 납품처가 각기 달라 진입장벽이 있다"면서 "따라서 극심한 ASP 인하 압력을 방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One brand'가 많은 건자재 업종 내 중요한 차별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원료인 수지, 용제, 첨가제는 2012년 정점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지의 원재료는 톨루엔, 자일렌, 벤젠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약 40% 하락했다"면서 "원재료 매입 단가는 환율, 유가, 수급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영향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하락이 2014년 11월부터 본격화 됐고 2분기가 성수기이며 보유 재고의 소진 시간까지 감안하면 원재료 가격 효과는 2분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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