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카니발 7인승도 나왔다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30 10:30

수정 2015.03.30 10:46

기아차 카니발 7인승도 나왔다

기아자동차는 30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2015 카니발'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2015 카니발'을 출시하며 기존 9·11인승에 7인승 모델인 '카니발 리무진'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니발 리무진'은 9·11인승 모델에 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차별화했으며 VIP 라운지 시트 적용 및 총 3열의 시트배열로 탑승 편의성 또한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다만 모든 인원이 탑승하더라도 버스전용차로로 달릴수는 없다.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려면 9인승 이상 차량에 6인 이상 탑승해야 한다.

특히 '카니발 리무진'의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는 △좌우로 3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윙 아웃 헤드레스트 △레그 서포트(다리 받침) △암레스트 등이 적용 돼 있어 탑승자들이 VIP 라운지 급의 고급감과 안락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차별화된 사양이다.


또한 '카니발 리무진'은 총 3열의 시트배열로 9, 11인승의 4열 시트배열 대비 2열과 3열의 레그룸이 약 6cm 증대 됐으며,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의 경우 슬라이딩 길이가 기존 9인승 대비 약 20cm 연장되는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V6 람다Ⅱ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34.3kg·m, 복합연비는 8.3km/L이며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 복합연비는 11.2km/L다.


'2015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리무진(7인승, 자동변속기 기준) 디젤모델이 3530만 ~ 3890만원, 가솔린 모델이 3710만원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