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현대미포조선 수주 선가는 지난해보다 4% 가량 상승 주목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31 07:37

수정 2015.03.31 07:37

이틀 전 현대미포조선은 레이시핑에서 자동차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1척 당 7795만달러이며 인도시기는 2017년 1월과 4월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계약에서 수주선가가 또 다시 상승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한 자동차 운반선 수주선가 7795만달러는 지난해 5월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동급의 선박과 비교해 선가는 4% 가량 상승했다"며 "환율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원화 선가는 10%이상 상승했다. 2년전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동급의 선박과 비교해서는 외화선가가 11%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선가는 상승하고 수주협상력은 여전히 견고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