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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문세, “갑상선 암 수술 후 고음 안나 와“ 무너지는 기분….

입력 2015.03.31 07:46수정 2015.03.31 07:46

‘힐링캠프’ 이문세, “갑상선 암 수술 후 고음 안나 와“ 무너지는 기분….

‘힐링캠프’ 이문세



이문세가 갑상선 암 수술 후 자신의 성대 상태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문세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갑상선 암 수술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제동은 이문세의 갑상선암 재발에 어떤 느낌이었는지 물었고, 이문세는 그때 기분이 싸해지더라면서 공연이 남았다는 걱정을 했는데 직업병이었던 것 같다 말했다.

이문세는 바로 눈 앞에서 관객들을 돌려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 마음이 찢어지더라면서 이번에도 암 재발에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할 상황에 난감했다 말했다.

이문세는 결국 공연을 다 마치고 수술대로 올랐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갑상선 암 수술 후 목에는 변화가 없었느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아주 미세한 변화인데 고음 중에 한 음이 안 나오더라. 그때 정말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세는 “그러나 아주 컨디션이 좋은 날은 그게 또 나오더라. 그 때는 정말 끝났나 싶은 느낌이었다”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 회상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럼 레퍼토리에서 그 음을 빼버리지 그랬느냐”고 말해 분위기를 전환하기도 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