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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서 반 마리니”, 이태임 예원 패러디 치킨 광고 영상 연일 화제

입력 2015.03.31 23:39수정 2015.03.31 23:39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이태임 예원 패러디 치킨 광고 영상 연일 화제
어디서 반마리니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를 패러디한 광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치킨 업체 ‘기발한 치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를 패러디한 ‘너 어디서 반 마리니?(feat.손호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앞서 공개된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영상의 내용과 구도를 그대로 재현하며 폭소를 자아낸다. 영상 속 예원 역을 연기하는 배우는 “너 어디서 반 마리니?”라는 질문에 “아니 아니, 치킨은 한 마리지. 언니 치킨 마음에 안 들죠?”, “내가 바다 들어갈까요? 언니 춥죠?”, “아니 아니, 언니 화난 거 아니죠?”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두 사람의 욕설 논란 당시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부분이 거짓 해명으로 비난받자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임씨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거듭 미안함을 전했다.

스타제국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예원 씨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듣지 못한 채 현장 관계자에게 전해 들은 정황에만 의존해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회사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해 예원씨는 물론 이태임씨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태임과 예원은 지난달 24일 MBC TV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벌어진 욕설 파문에 대해 공개 사과했으나 최근 문제의 순간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