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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기자회견, 김태우 아내 김애리에 ‘불만 폭발’ 소울샵 입장은?

입력 2015.04.01 07:21수정 2015.04.01 07:21

길건 기자회견, 김태우 아내 김애리에 ‘불만 폭발’ 소울샵 입장은?

길건 기자회견 김애리



소속사 소울샵과 갈등을 빚고 있는 길건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길건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길건은 "소울샵에 소속된 1년 4개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 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길건은 소울샵 경영진에 합류한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와 장모 김모 씨에 대한 불만을 드러냄과 동시에 이를 방치한 김태우에게도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 측은 1일 새벽 보도자료를 발송해 "최근 일어난 사건에 대해 소속사 소울샵의 입장을 밝혀드리기 위해 김태우가 기자간담회를 열고자 한다"면서 기자간담회 장소와 시각 등을 공지했다.

소울샵 측은 기자간담회에서 밝힐 입장에 대해선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메건리, 길건과 벌이고 있는 전속계약 관련 분쟁과 폭로전에 대한 소속사 측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2011년 김태우와 결혼한 아내 김애리는 현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재직 중이며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연구원을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