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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김태우, 연이은 기자회견…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 ‘끝없는 진실공방’

입력 2015.04.01 11:48수정 2015.04.01 11:48

길건 김태우, 연이은 기자회견…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 ‘끝없는 진실공방’

길건 김태우

김태우가 길건과 관련하여 1일 오후 2시 서울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측은 "최근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소속사 소울샵의 입장을 밝혀드리기 위해 김태우가 기자간담회를 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법적으로만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을 번복한 결정이다.

소울샵은 지난달 31일 길건이 협박과 언어폭력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CCTV 영상을 공개했고, '전 소속사의 법적 문제', '계약금, 품위유지비, 선급금 등 지불', '정산 관련 주장은 거짓', '자질 부족', '배삼금에 활동 및 트레이닝비 불포함' 등을 거론했다.

이에 길건은 기자회견에서 "폭언은 했다. 당시 10년 간 믿은 친구(김태우)로부터 받은 배신감에 분노가 치밀어서 순간적으로 그랬는데 폭언까지 한 것은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 당시 제 친구도 저에게 무서운 얼굴로 막말을 했다. 이 역시 폭언으로 들릴 수 있다"고 해명했다.

여론은 길건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다. 가족 경영의 폐해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소울샵은 궁지에 몰렸다. 이미지가 악화될대로 악화된 상황이다 보니 김태우가 직접 입장을 표명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