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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길건 메건리 계약해지 “가족 향한 비난 가장 힘들었다” 눈물

입력 2015.04.01 18:57수정 2015.04.01 18:57
김태우 길건 메건리 계약해지 “가족 향한 비난 가장 힘들었다” 눈물

김태우 길건 메건리 계약해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태우가 소속가수 길건과 메건리와 계약해지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김태우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길건과 메건리 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태우는 “더 이상 의 아픔을 없애기 위해 저의 회사와 분쟁중인 두 가수와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 메건리와 분쟁중인 소송건에 대해 취하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 계약 해지가 이뤄진 상황이다. 회사에서는 원하는 상황이 있는 것이고 이에 대해 길건은 받아드리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빠른 시간 내에 길건과 만나 회사에 대한 오해와 금액 적인 부분에 대한 합의점도 찾아 계약 해지 절차를 수순대로 밟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태우는 “저에게 가장 힘든 건 두 친구들과 분쟁을 벌이는 것이 아닌, 저의 가족을 비난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안 좋은 시선들이 쏠리면서 굳이 이렇게까지 싸울 이유가 있을까 싶어 이런 결심을 하게 됐다”며 메건리와 길건과 법정 소송없이 계약 해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길건은 지난해 11월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을 주고받았지만, 계약금 및 선급금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하며 6개월 동안 계약 해지 분쟁을 이어왔다. 급기야 소울샵과 길건은 소속사 운영과 태도 논란을 꼬집으며 폭로전을 펼쳤다. 6개월 동안 이어진 소울샵과 길건, 메건리에 대한 폭로전은 김태우의 기자회견을 통해 종료됐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