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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도요타 프리우스V 국내 상륙…출시가 3880만원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2 12:11

수정 2015.04.02 12:11

[2015 서울모터쇼] 도요타 프리우스V 국내 상륙…출시가 3880만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4월3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 에서 '2015프리우스V' 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프리우스V'는 지난해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되어, 국내에서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201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최초로 선보인 '프리우스V' 의 제품 개발컨셉은 'Prius Global Space Concept'이다. '프리우스' 이후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성에 가족 전체가 탑승하기에 충분한 넓은 실내공간,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넉넉한 트렁크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에 대한 전세계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기존 프리우스 대비 전장과 전고, 전폭이 각각 165mm, 95mm, 25mm가 크다(세부 제원은 별첨참조). 이미 3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그 기술의 우수성이 증명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차체확장으로 공차중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7.9km/L(복합기준)의 뛰어난 연비를 달성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2g/km으로 2015년부터 새롭게 적용된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5 서울모터쇼] 도요타 프리우스V 국내 상륙…출시가 3880만원

무엇보다 '2015 프리우스V'의 강점은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이다.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좌석에는15mm씩 12단계로 조절되는 시트 슬라이드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채택, 신장 185cm승객도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운전석과 조수석사이의 공간도 넉넉하게 구성하였으며, 뒷좌석 시트는60:40으로 분할이 가능하다

또 공간 활용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968L(2열시트 폴딩시 1905L)의 트렁크 용량은 SUV와 맞먹는다.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의 가족들에게 긴 화물을 편리하게 적재 하는데에도 매우 편리하다.

한국토요타는'2015 프리우스V'의 가격을 388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2015 프리우스V구매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전국 도요타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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