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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풍, 캐릭터 팔아 ‘10억’ 벌었다 ‘어떤 캐릭터야?’

입력 2015.04.02 14:43수정 2015.04.02 14:43

‘라디오스타’ 김풍, 캐릭터 팔아 ‘10억’ 벌었다 ‘어떤 캐릭터야?’

'라디오스타' 김풍

만화가 김풍이 과거 미니홈피 캐릭터로 월 매출 10억 원의 수익을 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이홍기(FT아일랜드), 래퍼 이현도, 조PD, 만화가 김풍이 출연해 '솔.까.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풍은 "미니홈피용 캐릭터를 팔아서 월 평균 매출이 10억이었다는데?"라는 MC들의 물음에 "그 돈으로 회사를 차리고 현재도 운영 중이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풍은 "그 당시 미니홈피라는 게 처음 생겼었다. 폐인 시리즈 캐릭터가 만들어졌을 당시 연락이 왔다. 캐릭터를 팔라는 내용이었다"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히트를 한 거다. 돈도 많이 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지금 회사의 실질적인 주인인 것이냐?"는 질문에 "사외이사로 나와 만화가로 활동 중이다.

지분은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이 말에 김구라는 "우리 김풍 씨가 괜찮구나"라고 호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풍은 웹툰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남다른 요리실력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