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새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에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 위촉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3 10:07

수정 2015.04.13 10:07

새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에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 위촉

국세청은 지난 10일 자문기구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2대 위원장에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간의 세정 참여 경험과 경륜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 신임 위원장을 위촉했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전임 위원장이었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경우 지난 2월 임기가 만료됐다.


원 신임 위원장은 "국세청 최고 자문기구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의 위상에 걸맞게 16명의 위원 모두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제 역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국세청이 최근 신고관리 패러다임을 '사전적인 성실신고 지원'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에게 부담이 되는 사후적인 과세행정에서 탈피해 신고 전에 성실 신고를 최대한 돕는 세정운영 기조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개혁위원 이었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정준 신임 벤처기업협회장이 이번 회의에서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