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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임준섭 포함, 한화-KIA, 4대3 트레이드 성사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6 09:49

수정 2015.05.06 09:49

유창식
유창식과 임준섭이 포함된 한화와 KIA의 4대3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한화는 투수 유창식·김광수, 외야수 오준혁·노수광을 KIA에 보내는 조건으로 투수 임준섭·박성호, 외야수 이종환을 받는 4대3 트레이드를 6일 발표했다.

한화가 1차 지명 유망주로 키워온 유창식이 고향팀 KIA로 떠나게 된 것이 눈에 띈다. 광주일고 출신으로 지난 2011년 한화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유창식은 5시즌 통산 107경기에서 16승27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유창식은 올해 8경기에서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면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9.1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화는 결국 유창식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KIA에서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향후 좌완 선발 및 중간 계투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고, 외야 자원 확보를 통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에서는 '선발급 투수 및 중간 계투 요원, 좌타 대타 요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창식·김광수·오준혁·노수광 ↔ 임준섭·박성호·이종환 트레이드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창식·김광수·오준혁·노수광 ↔ 임준섭·박성호·이종환, 한화가 손해 아닌가?", "유창식·김광수·오준혁·노수광 ↔ 임준섭·박성호·이종환, 유창식 결국 한화 떠나네", "유창식·김광수·오준혁·노수광 ↔ 임준섭·박성호·이종환, 어느 팀이 좋은 걸까?", "유창식·김광수·오준혁·노수광 ↔ 임준섭·박성호·이종환, 유창식 이대로 보내기 좀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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