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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인종차별 논란, 영어 발음 조롱한 TMZ 기자...“영국이라도 그랬을 거다”?

입력 2015.05.06 23:35수정 2015.05.06 23:35
EXID 인종차별 논란, 영어 발음 조롱한 TMZ 기자...“영국이라도 그랬을 거다”?

EXID 인종차별 논란

미국 연예매체 'TMZ'가 걸그룹 EXID 정화의 영어 발음을 조롱한 가운데 해당 행위가 인종차별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TMZ on TV 코너'에서는 스케줄에 따라 LA국제공항을 방문한 EXID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당시 정화는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정화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던 TMZ의 한 여성 기자가 정화의 모습을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억양으로 흉내 냈고 다른 출연자들은 여기자의 말과 행동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TMZ 편집장은 "안 돼"라고 말하며 다른 기자들을 말렸으나 오히려 해당 기자는 "왜 그러냐"며 "영국 억양이었어도 따라 했을 것"이라고 익살스럽게 받아쳤다.

그러나 TMZ의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선 TMZ에 대한 강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으며 K-POP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EXID 인종차별 논란, 정말 화가 난다","EXID 인종차별 논란,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EXID 인종차별 논란, 잘못을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