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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철 "드라마서 힘(?) 없는 역할만 했다"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7 11:12

수정 2016.03.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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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철이 자신의 연기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서현철, 장현성, 최원영, 정웅인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철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거기서 술주정뱅이 의붓 아버지 역할을 맡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정상적인 역할은 많이 안 했다. 주로 술 주정뱅이, 나쁜 아버지, 사극으로 치면 아무 힘없는 대신 역할 등이었다"면서 "'해를 품은 달'에서도 아무 힘 없는 대신 역할이었고 심지어 요즘 맡고 있는 역할도 전쟁에서는 늘 지나 꼬박꼬박 도망쳐 오는 장군역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그냥 힘 없다고만 하면 되지 굳이 아무 힘 없는 대신이라고 하면서 비하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서현철은 "나도 힘이 없고, 드라마를 찍는 자체도 힘이 없다. 또 같이 싸울 힘도 없다.
대사는 '예' 라는 대답이 대부분이고, 억양도 힘이 없다"고 말했다.

서현철은 " 영화는 딱 한 편 했는데 2013년 '사이코 메트리'라는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극중 형사반장 역이었는데 이 역시 아무 능력 없는 반장이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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