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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첫느낌] 공차코리아 '그린티 에이드'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4 16:44

수정 2015.05.14 16:44

[첫인상 첫느낌] 공차코리아 '그린티 에이드'

기자가 맛본 공차의 '그린티 에이드'(사진)는 자스민 그린티의 쌉싸름한 맛과 과일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차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었다.

공차코리아는 지난달 14일 '그린티 에이드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자스민 그린티 베이스에 레몬·자몽·복숭아·사과·블루베리 등 다섯 가지 과일을 블랜딩한 리얼 그린티에이드 콘셉트로 출시됐다. 제조 마지막 단계에는 로즈마리 잎을 넣어 허브향의 독특한 여운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한 만큼 첫 맛은 다소 씁쓸했다. 이후에는 블렌딩 된 과일에 따라 달콤한 맛이 났다.
과일 자체의 달고 싱그러운 맛이 강한 '피치 그린티 에이드'가 그린티와의 '달콤 쌉쌀 궁합'이 가장 잘 맞았다. '자몽 그린티 에이드'는 자몽 자체에 쓴 맛이 있는 만큼, 씁쓸한 맛이 더해져 자스민의 풍미를 더욱 잘 살리고 있었다. 다른 매장에서 비교적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모히또를 저렴한 가격에 그린티와 블렌딩 된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펄·코코넛·알로에·화이트펄 등 토핑 추가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펄의 쫀득함을 함께 즐기며 그린티 에이드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로즈마리 잎을 음료에 직접 넣어 허브향을 강조함과 함께 개성 있는 외양이 강조됐다. 가격은 4300원.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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