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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홍수알리미 앱 오픈..강수량·하천수위 등 맞춤형 정보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8 06:05

수정 2015.05.18 06:05

홍수알리미 애플리케이션 메뉴 및 설치 QR코드 (자료= 국토교통부)
홍수알리미 애플리케이션 메뉴 및 설치 QR코드 (자료=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홍수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수알리미 앱은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 5개월의 시범운영과 시험을 거쳐 올해 홍수방재 시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천변 도로·주차장 등 시설이용, 캠핑·낚시·수상레저 활동 시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하천변 홍수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주변 홍수정보'를 통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뉴에서 관심지점 등을 설정하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수량, 하천수위, 댐과 보 등의 현황은 실시간으로 표, 그래프, 지도의 형태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현재 침수예측정보의 경우 한강(여주시)와 영산강(전남 나주시) 친수지구만 제공하고 있으나 연차적으로 낙동강, 금강 지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홍수알리미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로 개발돼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설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주변 홍수정보를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는 등 하천변 홍수를 대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 여름부터는 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캠핑, 자전거 등 하천변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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