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카드뉴스] 시내 한복판 ATM기기에 카드복제기 설치.. 카드정보 유출 비상

신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2 16:02

수정 2015.05.22 16:02


[카드뉴스] 시내 한복판 ATM기기에 카드복제기 설치.. 카드정보 유출 비상

[카드뉴스] 시내 한복판 ATM기기에 카드복제기 설치.. 카드정보 유출 비상

[카드뉴스] 시내 한복판 ATM기기에 카드복제기 설치.. 카드정보 유출 비상

[카드뉴스] 시내 한복판 ATM기기에 카드복제기 설치.. 카드정보 유출 비상


[카드뉴스] 시내 한복판 ATM기기에 카드복제기 설치.. 카드정보 유출 비상

[카드뉴스] 시내 한복판 ATM기기에 카드복제기 설치.. 카드정보 유출 비상

서울 명동에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카드복제기를 설치해 카드정보를 빼내려한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윤모(27)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서울 중구 한 은행 명동역지점 안에 있는 ATM 카드투입구에 소형카메라가 달린 카드복제기를 설치해 ATM 이용자의 카드정보를 빼내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의 범행은 다음날 오전 카드투입구가 다른 기기들과 달리 튀어나와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용자 신고로 발각됐다.

경찰조사 결과 윤씨는 중국에서 지인에게 "한국에서 망보는 일을 하면 3시간당 10만원 주는 일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한국에 들어온 뒤 A씨(35)의 지시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으로 모은 카드정보로 위조 카드를 만들거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결제하는데 쓰려고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인터폴 등과 공조수사를 통해 해외로 도피한 A씨 등 공범을 추적할 방침이다.


babyrock@fnnews.com 신지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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