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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오세홍 별세, '짱구아빠'부터 '마이콜'까지..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2 19:29

수정 2016.03.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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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아빠'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오세홍이 오늘(22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오세홍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항암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오세홍은 1976년 KBS 14기 성우로 데뷔했다. 1985년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에서 도백백/피라프/손오반 목소리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이어 아기공룡 둘리, 슬램덩크, 란마 1/2, 영화 크레용 신짱 등에서 성우로 출연했다.


2003년 영화 '4인용 식탁'에서 판사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2005년 영화 '야수'에서도 판사 역을 맡았다. 같은 해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오세홍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후 1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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