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백수오 파동, 백세주 까지..식약처 판매 중단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6 14:44

수정 2015.05.26 14:44



백수오 파동, 백세주 까지..식약처 판매 중단

국순당이 주력제품 백세주의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국순당 주가가 급락했다.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국순당은 전 거래일보다 980원(12.8%) 내린 667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되는 백수오 관련 제품을 모두 수거해 검사한 결과 국순당의 백세주를 제조하기 위해 보관하던 원료에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순당 백세주의 경우 가열 등의 과정을 거쳐 DNA가 손상돼 제품 검사에서는 가짜 백수오가 포함됐는지, 진짜 백수오가 포함됐는지 알 수 없었다"며 "다만 해당 제품을 만들기 위해 보관하던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일단 백세주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가짜 백수오가 혼입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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