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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백세주 원료서 가짜 백수오 성분 검출에 하한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6 17:54

수정 2015.05.26 17:54

국순당 국순당 국순당 국순당 국순당

국순당이 가짜 백수오 파동에 휘말리면서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국순당 대표 주류인 ‘백세주’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치명타였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국순당은 전 거래일 대비 14.9%(1140원) 내린 6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 인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 203억6000만원 어치가 증발했다. 이날 거래량은 623만6000주로 상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419억6000만원에 이르러 이날 코스닥 시장 내 거래대금 9위에 올랐다.


이날 3%대 하락세로 출발했던 국순당 주가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수오 관련 브리핑을 앞두고 주력제품 ‘백세주’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었다는 소문이 퍼진 데 이어 이 소문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국순당 주가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수오 원료를 사용한 국순당 ‘백세주’와 관련, 이엽우피소 함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원료 백수오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은 판매 중단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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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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