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fn화제주] 국순당, 가짜 백수오 원료 검출에 하한가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6 18:17

수정 2015.05.26 18:17

국순당(043650)
국순당(043650)

국순당이 주력 제품 '백세주'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국순당은 전 거래일보다 1140원(14.9%) 떨어진 6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서 유통되는 백수오 관련 제품을 전수 조사한 결과 백세주 원료 시료 2건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중 유통 중인 백세주 제품에서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올 1·4분기 백세주 매출 규모는 49억800만원 상당으로, 국순당 전체 매출액(2177억7500만원)의 22.5%를 차지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 모두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