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美옐런 발언 이틀째 여진...엔화 8년만에 123엔대로 하락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7 09:41

수정 2015.05.27 09:41

달러 강세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8년만에 123엔대로 하락했다.

2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달러당 123.04엔에 거래됐다.

달러화 대비 엔화가 123엔대로 하락한 건 지난 2007년 7월 9일(123.46엔)이후 약 8년만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시사 발언 이후 나타난 달러 강세가 이틀째 이어진 여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6.1원(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전일 종가대비 5.1원 오른 상태다.
엔화 약세가 달러 강세를 부추기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으나 원화보다 엔화의 하락폭이 커 원·엔 재정환율은 또다시 900원선이 붕괴된 100엔당 899.12원을 나타내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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