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황교안 청문특위 위원장에 3선 장윤석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8 10:25

수정 2015.05.28 10:25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3선의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내정됐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 의원을 위원장, 재선의 권성동 의원을 여당 간사로 하는 청문특위 여당 위원 7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과 권 의원은 황 후보자와 같은 검사 출신이다.

또 검사 출신의 김제식·김회선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가세했고, 김종훈·김희국·염동열 의원도 특위 위원을 맡게 됐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청문회의 무게와 품격을 더할 수 있는 그런 분으로 선임하려고 노력했고, 여러 이슈에 대한 논리적 검증이 뛰어난 분으로 구성했다"면서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인신공격을 해서 청문회 품격을 떨어뜨리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청문회를 정쟁화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 눈높이에서 총리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 인격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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