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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서울시와 '서울둘레길 후원 업무협약' 체결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8 16:31

수정 2015.05.28 16:31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28일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 둘레길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28일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 둘레길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28일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 둘레길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블랙야크는 오는 2017년까지 20억원 상당 규모의 지원을 통해 서울둘레길 이용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는 매년 1개소씩 총 3개소 안내센터를 건립한다. 안내센터를 통해 이용객들은 서울둘레길에 대한 안내 및 관련 자료를 배부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블랙야크는 안내지도와 스탬프북, 가이드 북 등 리플릿을 매년 62만부씩 제작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의류, 신발 등의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둘레길은 작년 11월 15일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완주자만 2300명을 돌파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국적인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도는 8개 코스로 길이는 총 157㎞에 달하며 하루 8시간씩 걸을 경우 10일 정도면 완주할 수 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서울둘레길 개통이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하나가 되고 더욱 쉽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해왔다"며 "블랙야크의 이번 후원으로 이용객들이 트레킹 문화를 즐기고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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