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지진, 규모 8.5 강진 발생… 도쿄가 흔들 ‘피해상황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30 22:29

수정 2015.05.30 22:29

일본 지진, 규모 8.5 강진 발생… 도쿄가 흔들 ‘피해상황은?’

일본 지진일본에 규모 8.5의 강진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30일 오후 8시 24분께 일본 도쿄도 남부의 북태평양에 있는 오가사와라제도 인근에서 규모 8.5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을 따르면 진원지는 도쿄에서 874㎞ 떨어진 오가사와라제도 서쪽 바다의 북위 27.9도, 동경 140.8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90㎞로 추정된다.오가사와라제도의 하하지마에서 진도 5를 약간 넘는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도쿄에서는 진도 4를 기록해 도심의 주요 건물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지는 수준이었다.일본 한 매체의 보도를 따르면 일본 내에서 가장 강한 진도를 기록한 하하지마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오리타 미치코 씨의 경우 진동이 꽤 길었지만, 건물이 무너지는 등의 심각한 상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지진의 규모가 크고 진원이 깊어서 흔들림이 길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지진 때문에 생긴 정전으로 도카이도 신칸센 도쿄∼신오사카 구간이 상하행선 모두 운전을 일시 보류했다가 하행선이 곧 운행을 재개하기도 했다.
또, 도쿄 도심을 지나는 JR 야마노테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철도 교통에도 문제가 발생했다./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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