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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독일계 바스프社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2 14:20

수정 2015.06.02 14:20

하랄트 보홀테 바스프 부사장(왼쪽)과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박막 증착기술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랄트 보홀테 바스프 부사장(왼쪽)과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박막 증착기술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는 독일계 바스프(BASF) 코팅 사업부문과 2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박막 증착(thin fim coating) 기술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명모 한양대 화학과 교수의 주도 하에 새롭게 개발된 이번 기술은 고급 패키징, 플렉서블 전자기기, 박막 태양전지(thin film solar cells)에 사용되는 유연기판(flexible substrates)의 기능성 코팅(funcational coating) 등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수 있다.

성 교수는 유무기 박막 기술(Organic-Inorganic Thin Film Technology) 분야에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양대는 새로운 박막 증착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바스프는 해당 기술의 산업적 가치를 인정해 한양대로부터 독점권을 취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양대는 바스프에 전세계 대상 독점 라이선스권을 양도했다.


성교수와 바스프 코팅 사업부문은 향후 수년 동안 공동연구를 통해 유·무기 박막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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