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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 업체 '데이블'에 3억 투자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2 08:24

수정 2015.06.22 08:24

케이큐브벤처스,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 업체 '데이블'에 3억 투자

케이큐브벤처스는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 서비스 업체 '데이블'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블은 이번 케이큐브벤처스 투자와 더불어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에도 선정돼 5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포함, 총 8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데이블은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추천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했던 인력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신생벤처)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 데이터를 모아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상품과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이 연결된 쇼핑환경인 옴니채널의 개인화 플랫폼은 기존 온라인에서의 상품과 콘텐츠 추천 기술을 넘어 오프라인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 공간정보와 구매정보를 통합해 고객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한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및 컨텐츠를 다양한 채널에서 제공, 신규 고객 유입을 늘이고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통합 개인화 서비스를 표방한다는 목표다.


데이블은 상반기 중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실제 고객사 서비스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향후 추천, 마케팅, 광고 등 검색과 빅데이터 분석, 개인화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큐브벤처스의 김기준 파트너는 "데이블은 국내 대기업에서 세계적 수준의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 및 운영해 본 경험을 갖고 있는 팀"이라며 "상품과 콘텐츠가 넘쳐나는 정보 과잉 시대에 개인화 기술의 확산과 상용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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