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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주변 CCTV 확인해보니 경찰 “혼자서 걸어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30 21:19

수정 2015.06.30 21:19

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주변 CCTV 확인해보니 경찰 “혼자서 걸어갔다”

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조남혁 의원이 실종 나흘 만에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의정부시 장암동 기지창 주변 공사현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조남혁(54) 경기도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6일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연락이 두절됐으며, 28일 조 의원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2시23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현장 배수구에서 조 의원의 시신을 수습했다.경찰은 CCTV를 통해 조 의원이 공사장 입구까지 혼자서 걸어온 것을 확인, 실족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조남혁 시신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허무하다","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가족들 정말 슬프겠다","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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