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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 시행.. '1초' 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9가지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01 08:52

수정 2015.07.01 08:52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7월 1일 오전 9시부터 1초의 시간이 추가되는 윤초가 시행된다. 윤초는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것으로, 세계협정시(UTC) 기준으로는 2015년 6월 30일 23시 59분 59초 뒤에 윤초를 삽입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같은 시간대인 7월 1일 오전 8시 59분 59초 뒤에 1초를 더 넣게 된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는 1초지만 결코 작은 시간은 아니다. 우주의 시간 150억년을 1년을 축소할 때 인류의 역사가 만들어진 시간이 바로 1초다.


그렇다면 1초동안 우리 주변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캐나다의 한 매체에 따르면 1초는 야구에서 투수 손을 떠났던 공이 배트에 맞고 다시 투수에게 날아오는 시간이다.


1초 동안 벌은 200번의 날갯짓을 한다.

전세계적으로 1초 마다 2.4명의 아기가 태어난다. 또 1.3개의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5700리터의 탄산음료가 소비되며 달팽이가 빗방울을 피하기 위해 1cm 움직이는 시간도 1초다. 지구의 공전 속도는 초속 30km다.


이외에도 1초 동안 미국에서만 550개의 핫도그가 소비되며 전세계적으로 약 2억개의 메일을 주고 받는 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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