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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생활 어려워 대리운전 생각하자 아내가 위로해’ 눈물 글썽

입력 2015.07.02 13:50수정 2015.07.02 13:50


정상훈 ‘생활 어려워 대리운전 생각하자 아내가 위로해’ 눈물 글썽

정상훈

라디오스타 정상훈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예능뱃사공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의 '잇 헐츠 미(It Hurts Me)'를 선곡하며 "이 뮤지컬로 대극장 데뷔를 했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곡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아내가 이 곡을 듣고 내 팬이 됐다"고 선곡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사실 몇 년 전 금전적으로 힘들었을 때 대리운전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
가장으로서 아이들을 건사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너무 걱정하지마 우리 잘 될거니까. 우리 지금 누구 하나 아픈 사람도 없고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라고 말해 고마웠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정상훈 선곡에 네티즌들은 “정상훈, 그런 사연이 있었네” “정상훈, 멋있다” “정상훈, 아내가 현명하네요”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