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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슬리피 ‘힙합가수 실력으로 잘된 케이스 없어’ 빈지노 S대빨, 나는 진사빨?

입력 2015.07.02 14:09수정 2015.07.02 14:09


라디오스타 슬리피 ‘힙합가수 실력으로 잘된 케이스 없어’ 빈지노 S대빨, 나는 진사빨?

슬리피

슬리피가 힙합가수들의 잘된 케이스에 이유를 붙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핫 피플!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꾸며져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한국에는 온전히 실력으로만 잘된 케이스는 없다며 "빈지노는 S대빨, MC그리는 아빠빨, 스윙스는 러브힙합빨, 버벌진트는 S대빨"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나는 '진사'('진짜사나이')빨"이라며 "제이지는 사업이나 돈만 보고 하는 거 같다. 피처링 없이는 음반을 안 낸다"다며 나름의 이유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구라는 "너무 남 탓만 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하자 슬리피는 "당연히 실력이 있고 잘해야 뜨는 거다.
거기서 빨이 추가된 거다. 이번 제가 낸 신곡이 30위권까지 갔는데 그것도 '진사'빨이다"고 덧붙였다.

슬리피 발언에 네티즌들은 “슬리피, 아닌 거 같은데” “슬리피, 나름 실력있지” “슬리피, 뭘해도 뜨면 됨”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