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스케치북 출연한 도끼 ‘집에 돈 진열해 두는 거? 돈 자랑 맞아’ 폭소

입력 2015.07.02 16:21수정 2015.07.02 16:21


스케치북 출연한 도끼 ‘집에 돈 진열해 두는 거? 돈 자랑 맞아’ 폭소

도끼

래퍼 도끼가 공중파 최초로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지난 30일 녹화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상남자 특집’에서는 4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MULTILLIONAIRE’를 발매한 도끼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끼는 16세로 데뷔해 본인의 앨범은 물론 많은 가수들의 피처링 및 프로듀서에 대해 “음원 사이트에서 힙합으로는 내 곡이 제일 많다. 최근 앨범까지 200곡 이상으로 셀 수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도끼는 래퍼를 직업으로 삼게 된 계기를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12살 때 파산한 집안을 살려보려고 시작했다. 음악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10년간 돈을 못 벌었다. 그래서 가족들이랑 더 사이가 안 좋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근 방송과 SNS를 통해 호화로운 차와 집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MC 유희열이 “왜 돈을 집에 진열해 놓나”고 묻자 도끼는 “인터넷 뱅킹에서 숫자가 오고가는 건 허무하다. 그리고 지폐로 두면 잘 안 쓰게 된다.
돈 자랑이긴 하다”는 말을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도끼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3일 밤 12시 방송된다.

도끼 소식에 네티즌들은 “도끼, 어려웠구나” “도끼, 작곡을 많이 했네” “도끼, 부럽네요”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