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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도 모자라 여친에게 ‘허위자백’까지...?

입력 2015.07.06 11:16수정 2015.07.06 11:16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도 모자라 여친에게 ‘허위자백’까지...?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가수 겸 배우 김은오는 음주운전 적발 후 측정을 거부하고 차에 동승한 여자친구가 대신 운전을 하였다고 자백까지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도록 종용했다.

그러나 김씨에게서 술냄새가 나고 홍조 띤 얼굴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수상쩍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수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하였으나.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며 약 25분 간 그 자리에서 버티며 극구 혐의를 부인하였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은오는 그동안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출연했으며, 지난 해에는 싱글 앨범 '숙취'를 발표하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을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기사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김은오, 사실대로 말했으면 좋았을 것을”, “김은오, 사실이 아니길 배래”,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은 나쁜 것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