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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라윤경, 18개월 아기 복부 부상 가해자 엄마들의 ‘집단폭행’

입력 2015.07.07 01:32수정 2015.07.07 01:32
개그우먼 라윤경, 18개월 아기 복부 부상 가해자 엄마들의 ‘집단폭행’

개그우먼 라윤경

라윤경이 왕따 가해 학생의 학부모들로부터 폭행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라윤경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엄마 3명으로부터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는 협박성 발언과 함께 맥주컵으로 맞아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라윤경의 아들 역시 발바닥에 상처를 입었으며, 18개월 된 어린 딸은 흉부와 복부의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라윤경은 폭행 상처로 OBS '줌마가 간다' 1회 녹화분을 끝으로 촬영을 중단한 상황이며, 방송사 측은 현재 가해자들에게 두 달간 촬영을 진행하지 못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윤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억만금을 준다 해도 용서할 수 없다. 다시는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라윤경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개그우먼 라윤경, 충격이다","개그우먼 라윤경, 아기를 때리다니","개그우먼 라윤경, 무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