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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 확고한 가치관으로 ‘뇌섹녀 포스’ 발산

입력 2015.07.07 11:57수정 2015.07.07 11:57

‘상류사회’ 임지연, 확고한 가치관으로 ‘뇌섹녀 포스’ 발산


배우 임지연이 확고한 가치관을 드러내며 '뇌섹녀 포스'를 발산했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9회에서 이지이(임지연 분)는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히며 안방극장 팬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이는 푸드 마켓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고 윤하(유이 분)의 회사에서 함께 일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창수(박형식 분)에게 말했지만, 창수는 친구 사이에 상하관계를 따지며 일을 반대했다. 지이는 창수의 모습에 서운해 했다.

이후 창수의 어머니를 만난 지이는 자신의 고졸 학력에 대해 모욕을 당하지만 콤플렉스가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는 사랑에 자존심은 없다며 창수와의 연애를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확실하게 밝혔다.

임지연은 극 중 친구 사이에서 상하관계로 일하지 말라는 창수에게 자신의 뜻을 단호히 말하고, 창수의 어머니에게도 고졸 학력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밝히며 뚜렷한 가치관을 드러내는 등 개념 있는 발언들을 이어가며 당찬 '뇌섹녀'의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별다른 대화 없이도 창수에게 기분 나쁜 일이 있었음을 단숨에 눈치 채는 센스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 일하게 될 직장에 대한 고민과 창수의 어머니를 만난 후 긴장 하는 모습 등 밝고 긍정적인 모습 뒤에 진지한 내면을 드러내며 이지이 캐릭터의 2막을 알렸다.


임지연은 '상류사회'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월요일 안방극장에 상큼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극 중 캐릭터인 이지이에게 환경의 변화가 생기면서 다부진 성격과 함께 소신 있는 생각으로 지금껏 매력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더 강하게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 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 드라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