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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최종회, JYP 새 걸그룹 ‘트와이스’ 최종 멤버는 누구?(종합)

입력 2015.07.08 00:23수정 2015.07.08 00:25
‘식스틴’ 최종회, JYP 새 걸그룹 ‘트와이스’ 최종 멤버는 누구?(종합)

5개월의 대장정 끝에 JYP 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 9명의 멤버가 결정됐다.

7일 오후 방송한 Mnet '식스틴' 최종회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자리를 놓고 대중의 선택을 기다리는 열두명의 참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이널 미션 2라운드에서 두 팀은 공통곡 '다시 해줘'를 받았다. 두 팀 모두 같은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는 것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두 팀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이들은 여러 감정이 섞인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박진영 또한 흐뭇한 모습을 보이며 두 팀 모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은 결국 마이너 팀의 손을 들어줬다.

박진영은 "멤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가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행복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승강식을 통해 멤버들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옮기며 트와이스 멤버로 확정됐다. 초기 7명으로 밝혔던 트와이스의 자리는 두 명이 늘어 총 9명이 됐다.
한 명은 오로지 5개월 동안 함께했던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의견만으로 쯔위가, 또 다른 한 명은 이 그룹에 가장 필요한 면을 가지고 있는 모모가 멤버로 선정됐다.

데뷔라는 하나의 꿈을 가지고 땀방울을 흘렸던 '식스틴' 멤버 중 트와이스의 목걸이를 건 주인공은 나연, 정연, 다현, 쯔위, 모모, 미나, 사나, 지효, 채영이 됐다.

한편 '식스틴'은 JYP가 처음으로 서바이벌 방송을 통해 걸그룹을 만든다는 것과 걸그룹의 정점을 찍었던 원더걸스,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의 JYP 걸그룹의 탄생 무대라는 점에서 국내외 K팝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