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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뇌성마비 임상연구 식약처 승인 완료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2 13:53

수정 2015.07.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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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은 최근 뇌성마비 줄기세포 치료 기술개발을 목표로 진행하는 연구자임상시험 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완료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뇌성마비는 신경근육계의 결함이 단일 혹은 다발성으로 발생한 미성숙한 뇌의 비진행적 손상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운동기능과 감각통합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난치병이다.


전세계적으로 뇌성마비 유병률은 1000명당 1.5~4명 발병하며, 국내의 경우 남아가 1000명당 3.5명, 여아 2.8명으로 평균 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성마비 중요 위험인자인 조산아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뇌성마비 환아 유병률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12명의 뇌성마비 환아(3세~12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배양된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인 알바이오의 아스트로스템을 2주간격으로 정맥 내 5회 반복 투여함으로써 손상된 감각 및 운동기능의 개선과 안전성 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임상시험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양산베데스다병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임상연구는 식약처의 수정 권고사항에 대한 병원별 IRB를 거쳐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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