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세계 센텀시티'로 골퍼 발길 몰린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7 11:30

수정 2015.07.27 14:02

사진 화상에

부산 해운대 우동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 11~14층에 있는 실내 골프레인지가 여름철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골퍼들이 연습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해운대 우동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 11~14층에 있는 실내 골프레인지가 여름철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골퍼들이 연습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해운대 우동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 11~14층에 있는 실내 골프레인지가 여름철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골퍼들이 연습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폭염이 쏟아지는 여름철이면 골퍼들의 발길이 부산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으로 몰린다.

해운대 우동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는 백화점 11~14층에 위치한 실내 골프레인지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연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개폐형 외부창으로 마치 야외에서 골프를 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다 비가 쏟아지거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연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피서지로 꼽히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여름철이면 직원들의 복장까지 '도심 리조트형 백화점'으로 변신하는 신세계 센텀시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전생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개 7~8월 수도권 도심지 유통업체들이 비수기를 맞는 것과 달리 쇼핑, 레포츠,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식돼 '여름 특수'를 톡톡히 누릴 정도다.

문진양 신세계 센텀시티 홍보팀장은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골프레인지에서 나이스샷을 외치며 골프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층 고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달의 매출 신장세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문 팀장은 "레저 테넌트 시설이 연인 또는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 함께 골프와 스파를 즐기거나 아내가 쇼핑하는 동안 남편은 골프를 치며 각자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커플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골프레인지는 국내 실내 연습장으로는 가장 긴 비거리 90야드에 총 60타석의 넉넉한 규모에다 컨베어 벨트시스템을 적용한 오토티업(Auto Tee Up)기 설치로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

골프레인지는 10층 트리니티 레스토랑과 연계돼 커피,샌드위치 등 음식 딜리버리(delivery)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백화점 측은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다음달 31일까지 월 정기권 구매 또는 2인 이상 동반 가입 때 30~40% 할인을 적용해주고 있다.

아울러 실내 골프레인지에서 쾌적한 스윙연습과 스파랜드에서 천연 온천욕과 찜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프+스파 패키지'를 선보여 골프와 스파 월 정기 이용 금액에서 약 40% 할인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홍근 신세계 센텀시티 골프레인지 팀장은 "세계 최대 백화점에 걸맞는 차별화 시설인 국내 최초 개폐형 골프레인지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와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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