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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고스, 단지 큰 옷을 입었다고 ‘아동 성범죄 연상?’ 너무해

입력 2015.07.28 12:56수정 2015.07.28 12:56


미아고스, 단지 큰 옷을 입었다고 ‘아동 성범죄 연상?’ 너무해

미아고스

유명 명품 브랜드 프라다 광고가 아동 성범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를 당해 관심이 뜨겁다.

문제가 된 광고는 할리우드 배우인 미아 고스(Mia Goth)가 그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스는 2013년 “님포매니악”이라는 외설적 영화로 영화계에 데뷔한 모델로 촬영 당시 성인이었지만 의상과 포즈가 미성년으로 보인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고기준위원회는 “해당 이미지는 아동이 어른 옷을 입고 외설적인 포즈를 취하는 듯 보인다”며 이것이 “무책임하며 불쾌하다”고 밝혔다.


또 “모델이 화장을 하지 않아 어려 보이며, 신체 사이즈에 비해 큰 성인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모델을 미성년자로 보이게 한다”고 전했다.

“침대에 누운 모델을 살짝 열린 문틈으로 훔쳐 보는 듯한 구도가 아동을 성적으로 바라보는 느낌을 준다”며 “사회적으로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미아고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아고스, 내가 봐도 좀 그랬어” “미아고스, 광고가 점점 외설적이 되네” “미아고스, 광고 보고 싶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