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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조현재 “드라마지만 영화적 요소 많아 드라마 선택”

입력 2015.07.30 16:24수정 2015.07.30 16:25

‘용팔이’ 조현재 “드라마지만 영화적 요소 많아 드라마 선택”


배우 조현재가 '용팔이' 한도준 역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주원, 김태희, 채정안, 조현재, 정웅인, 스테파니 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현재는 '용팔이'를 선택하게 된 계기로 "드라마지만 드라마적인 요소 외에도 영화적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조현재은 이어 "지금까지는 왕이라든지 반듯한 역할을 많이 맡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대본을 보면서 굉장히 그동안 한 번도 해 보지 못 했던 삐뚤어지고 냉철한, 결핍이 많은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현재는 "이렇게 삐뚤어진 캐릭터를 처음 맡아보기 때문에 기대가 많다.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현재는 극 중 한여진(김태희 분)의 이복 오빠이자 한신그룹의 회장인 한도준 역을 맡아 깨어난 그를 죽이려고 하는 악역을 선보인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주원 분)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을 만나며 벌어지는 멜로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우선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