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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 1883년 인도네시아서 실제 파란 ‘블루문 관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31 14:20

수정 2015.07.31 14:20

블루문, 1883년 인도네시아서 실제 파란 ‘블루문 관측’

블루문31일 오후 3년 만에 밤하늘에서 블루문이 관측될 예정이다.블루문은 영어로 '원스 인 어 블루문'라고 불리며, '매우 드문 일'을 뜻한다.하지만 블루문은 실제로 파란색 달은 아니고, '한달 중 두번째 보름달'을 뜻한다. 1883년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때에는 실제로 색깔이 푸른 달이 관찰된 적 있었지만, 이는 하늘에 먼지나 화산재가 가득할 때에만 가능하다.
앞서 블루문은 3개월에 4번 뜨는 보름달 중 3번째 달을 뜻했는데, 1946년 미국의 천문학 잡지가 "한 달 중 두 번째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는 잘못된 기사를 게재하며 블루문의 뜻이 바뀌었다.한편 블루문을 못 본다면 다음 블루문은 오는 2018년 1월에 관측될 예정이다.
블루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블루문, 진짜 기대된다", "블루문, 파란 달이 아니었네", "블루문 뭐야 기대했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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